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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7-05-16 09:39
07년 5월 경남지역 교복공동구매 현황
 글쓴이 : 민언련 (123.♡.19.150)
조회 : 1,955  
교복공동구매 아직 갈 길 멀다
도교육청 권장 지침에도 학교 전체 5% 안돼
"협의기구 구성 등 활성화 지원책 뒤따라야"

2007년 05월 16일 (수) 위성욱 기자 wewekr@idomin.com


학부모단체에 이어 경남도교육청도 교복공동구매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나 여전히 공동구매를 하는 학교는 크게 늘어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이 지난 4월 경남도의회 교육사회위원회 신용옥 의원에게 제출한 교복공동구매 자료 등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으로 교복공동구매를 하고 있는 초·중학교는 모두 22개교다. 전체 442개교 중 5%에도 못 미치는 것이다. 이 중 중학교는 262개교 중 4.2%에 해당하는 11개교, 고등학교는 180개교 중 11개(6.1%)였다.

지난 2월 도교육청이 각급 학교에 교복공동구매를 적극 권장하는 지침을 내려보낸데 이어 교장·교감·학생부장 연수 때와 고영진 교육감의 지역교육청 간담회 자리에서 다시 일선학교에 적극적인 지원을 강조해 온 점으로 미뤄보면 성과가 크지 않은 것.

특히 지난해와 비교해볼 때 올해 처음 공동구매를 시작한 학교는 창원 봉림중학교와 양산 물금동아중학교 단 2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활성화를 위한 지원책이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난 한해 교복공동구매를 시작한 학교와 올해 2월부터 4월까지 교복공동구매를 한 학교 수가 거의 비슷하다"며 "현재 교복공동구매를 준비하는 학교도 상당수 있어 올해 하복과 9월 동복까지 포함하면 전체 학교는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일선학교에 교복공동구매를 원하는 학부모가 일정 규모 이상만 되면 학교 차원에서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강조하고 있다"며 "학부모가 중심이 돼 교복공동구매를 추진하고 학교 차원에서는 이를 지원하는 방식이 돼야 공동구매가 활성화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교복공동구매를 추진하고 있는 심언봉 참교육학부모회 경남부지부장은 "학부모와 학교도 중요하지만 근본적으로는 도교육청차원의 협의기구가 구성이 돼야 공동구매가 활성화 될 수 있다"며 "교육청과 교복협회·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이같은 협의기구가 시장조사 및 입찰에 대한 지원을 하는 등의 제도적인 뒷받침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